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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서대순 간찰(徐戴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5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8년 서대순 간찰 / 徐戴淳 簡札
- ㆍ발급자
-
서대순(徐戴淳, 1805~187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8년 11월 1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午至月十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5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무오년(1858) 11월 12일에 기하(記下) 서대순(徐戴淳, 1805~1871)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또한 동일 발급자의 여타 서간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하늘이 우리나라를 보우하여 원자가 탄강하였으니 뛸 듯이 기쁜 마음은 온 나라 신민들이 같을 것이라는 말로 서두를 떼었다. 이어서 상대를 그리워하던 차에 편지를 받고 동짓달 추위에 고요히 기거하는 체후가 여러모로 신의 보호를 받는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상대 아들의 초택(初擇)은 결국 승당할 계제가 될 것이니 축하한다고 했다. 순사에 관한 일은 소매하여 서항도 모른다고 하였다. 자신의 근황으로, 공사로 분추함에 고생만 뒤따른다고 하였고, 본관 수령인 족형에게 근래의 상황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였다. 연(延)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원자의 탄강은 『철종실록』에 따르면 철종 9년(1858년) 10월 17일 창덕궁 대조전에서 태어난 원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태어난 원자는 이듬해(1859) 4월 23일에 갑자기 사망했음이 확인되는데, 여타 간찰 가운데 <기미년(1859) 5월 12일 이긍호(李兢浩)가 심능규에게 보낸 간찰>에서 ‘원자의 졸서’를 언급하고 있어 연계하여 살펴 볼만하다. 그리고 초택(初擇)에 관한 언급의 경우, 초택은 공도회(公都會)에 응시할 유생을 먼저 감영에서 시험을 보게 했던 제도로 이때 심능규의 아들이 초택에 응시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연계하여 <기미년(1859) 8월 26일에 이긍호(李兢浩)가 심능규에게 보낸 간찰>에서 상대 아들이 초택(抄擇)에 응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면 이 해 초택에 합격하여 이듬해 초택복시(抄擇覆試)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황들을 통해 당시 왕실과 관련한 사건, 지방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의 실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발급자 서대순은 자는 원후(元厚), 호는 향파(鄕坡), 본관은 대구(大丘), 부는 서용보(徐龍輔), 생부는 서응보(徐應輔)이다. 순조 27년(1827) 증광별시 문과에 병과 24위로 급제하여 대사성·대사헌·부제학·이조참판·평안도관찰사‧판의금부사·형조판서 등을 역임했다. 시호는 효헌(孝憲)이다. 심능규의 저서 『월포기』에 서대순에게 보낸 서간문이 실려 있어 이들의 관계를 참조할 만하다.
- · 『國朝榜目』 卷9 (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貴11655] p.114) 『哲宗實錄』 卷10 <哲宗 9年(1858) 10月 17日> / 卷11 <哲宗 10年(1859) 4月 23日>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天祐我東元良誕降歡欣蹈舞匝域同情際玆瞻耿卽拜審至冱靜候萬護區區仰慰胤友初擇此是升堂之階政是顒祝至於巡使果素昧不得書項可悵記下公私奔毾感亦隨苦悶苦悶本倅族兄許從近委報俯諒如何延也姑未來見耳餘憊甚略謝不備式戊午至月十二日記下徐戴淳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