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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긍호 간찰(李兢浩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5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긍호 간찰 / 李兢浩 簡札
- ㆍ발급자
-
이긍호(李兢浩, 180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5 × 6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편지를 받은 날 공복(功服)을 입은 소제(少弟) 이긍호(李兢浩, 1803~?)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少弟’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동일 발급자의 여타 서간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13일이 점차 다가오니 상대의 행차가 도성에 들어왔을 것이라 기대했더니 금일 상대의 편지를 받고 의중과 맞아떨어졌으니 편지를 뜯기도 전에 위로되었고 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요즘 눈 내리는 추위 속에 건강은 여독 가운데 손상이 없다는 점을 알고 기뻤다고 했다. 자신은 초추(初秋, 7월)에 둘째 아우의 상을 당했고, 설사 증세로 넉 달을 고통 속에 살다가 겨우 나았지만 어릿어릿한 상태는 여전히 가시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른바 과거에 관한 일은 아직 어떻게 정해졌는지 모르고, 붓[筆柄]은 구하면 주겠다고 하며, 내일 아침 성균관으로 들어갈 일이 있으니 그때 만나자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과거에 관한 일은 연도과 불명확하여 언제 어떤 시험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 정황을 통해 7월 이후 겨울 어느 달의 13일 경으로 볼 수 있다. 아마 수신자 심능규가 과거를 보러 상경했을 것이고, 이에 과거에 관한 정보를 아직 입수한 것이 없고 상대가 부탁했을 것으로 보이는 필병도 갖춰주겠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과거를 치르던 사인의 실제적인 모습 등을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말미에는 물고기 두 마리를 보내준 상대에게 잘 수령하였으니 매우 감사하다는 내용의 추록이 있다. 발급자 이긍호는 자는 지경(持敬), 본관은 여주(驪州), 부는 이진태(李鎭泰), 생부는 이진항(李鎭恒), 형은 생원 이능호(李能浩)이다. 서울에 거주하였다. 헌종 9년(1843)에 식년시 진사 2등으로 입격했는데, 『승정원일기』 헌종 9년(1843) 3월 11일 기사에 헌종이 희정당(熙政堂)에서 생진과(生進科) 사은례(謝恩禮)를 친수(親受)할 때 진사질(進士秩)에 들어 있음이 확인된다.
- · 『癸卯式司馬榜目』(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B13LB-32] p.48)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拜謝候十三漸邇執事行旆謂當入都用是企待日有憧憧矣卽拜華牘果中所料慰忻先於開緘矧審日來雪寒體事撼頓無損區區者喜實愜勞禱之懷少弟初秋遭舍仲喪變情私摧裂已無可言賤恙以痢證四朔委苦幾危廑甦近雖獲瘳而圉圉之狀尙爾未祛悶憐何言所謂科事尙未入量未知意當如何也筆枝尙未有得若有所求當仰副耳明朝有入泮事擬圖進敍都留不備謝上卽少弟功服人兢浩【李進士】拜謝二魚荷此勤意受言多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