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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이긍호 간찰(李兢浩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5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이긍호 간찰 / 李兢浩 簡札
- ㆍ발급자
-
이긍호(李兢浩, 1803~)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9년 8월 2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未年 8月 26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8 × 3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金雅가 와서 전해준 편지에 대한 답으로 인사를 하고 근래 소식은 胎錄으로 전하겠다고 하는 내용의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기미년(1859) 8월 26일에 소제(少弟) 이긍호(李兢浩, 1803~?)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少弟’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봉에 ‘月圃 沈進士宅’이라고 되어 있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임을 알 수 있다. 심능규는 이 해에 증광시 진사 3등으로 입격한 이력이 있다. 발급자는 자신의 소재처로 ‘平館’을 적었는데, 사신 접대를 위해 도성 부근에 세운 태평관(太平館)과 같은 객관일 가능성이 있지만 미상이다. 지난 번 전씨 벗[全雅]의 인편에 보낸 편지는 받아보았을 것이라고 하며, 서늘한 가을이 깊어져 상대가 그리워지는 이때에 일상생활이 보중되는지, 긴 여름을 보낸 어떠한 방법이 있었겠만 근래에 맑은 가을을 맞아 막걸리 마시고 시 짓는 흥취가 있는지 등 안부와 근황을 물었다. 자신은 여름 이후 설사와 부증(浮症)이 심해져 온제(溫劑)를 복용하고 있는 등의 근황을 알렸다. 상대에게 안부편지를 보낼 길이 없다가 전씨 벗이 마침 돌아가는 인편이 생겨 병을 무릅쓰고 편지를 쓴다고 했다. 근래 소식은 별지에 써서 드렸지만 다 빠뜨리고 몇 가지 적지 못했다고 하면서, 삼척(三陟) 초택(抄擇)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상대 아들이 장원하기를 기대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초택은 매해 도백이 지방 유생에게 보이는 공도회(公都會) 초택복시(抄擇覆試)를 가리킨다. 당시 강원감사의 주관 하에 삼척에서 초택시가 설행되었고 이에 심능규의 아들이 응시하러 갈 예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지방에서 치렀던 과거시험의 단편을 실증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또한 온제는 ‘이중탕(理中湯)’과 같은 약이 있는데, 보통 설사증에 복용한다. 발급자는 설사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이를 복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발급자 이긍호는 자는 지경(持敬), 본관은 여주(驪州), 부는 이진태(李鎭泰), 생부는 이진항(李鎭恒), 형은 생원 이능호(李能浩)이다. 서울에 거주하였다. 헌종 9년(1843)에 식년시 진사 2등으로 입격했는데, 『승정원일기』 헌종 9년(1843) 3월 11일 기사에 헌종이 희정당(熙政堂)에서 생진과(生進科) 사은례(謝恩禮)를 친수(親受)할 때 진사질(進士秩)에 들어 있음이 확인된다.
『癸卯式司馬榜目』(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B13LB-32] p.48)
『東醫寶鑑』
『承政院日記』 <憲宗 9年(1843) 3月 11日 등>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원문
向者全雅還時修候想卽塵覽矣秋涼乍緊詹仰之懷此時尤切謹詢靜體動止連護萬重長夏消遣果用甚方而近値秋晴樽醪吟咏綽有餘趣否仰羨而已少弟入夏以後課泄喘喘矣自去晦劇暑以後一倍添苦近又以浮症甚高連服溫劑而尙無顯效見狀委苦悶憐何喩若此不已則不知何時作完人奈何奈何嶺路迢絶每有耿耿而無以付候只切悵歎全雅適有書於其回强病暫候而未知何時登照也近耗所錄以呈而病思索然十漏一記奈何陟邑抄擇只隔胤友果得嵬選耶餘眩昏姑不備禮己未八月卄六日少弟兢浩拜手
月圃沈進士宅入納平館謹候書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