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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홍우섭 간찰(洪祐燮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5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홍우섭 간찰 / 洪祐燮 簡札
- ㆍ발급자
-
홍우섭(洪祐燮, 1760~?,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 × 7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편지를 받은 즉시, 기말(記末) 홍우섭(洪祐燮, 1760~미상)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답장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심능규가 부탁한 최반(崔班)의 송사(訟事)에 자신의 처분 내용을 전하고 상대방이 과거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급제하기를 축원하는 것이다. 홍우섭은 1827년 6월 25일에 강릉부사(江陵府使)에 임명되었다. 수신자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부주(仁經附註)』를 편찬한 인물이다. 이 편지는 홍우섭이 강릉부사로 재직 중에 최씨 양반과 일반 평민의 송사가 일어났고, 최씨 측에서 심능규를 통해 고을 원님인 홍우섭에게 중간에서 주선해 주길 요청한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우섭은 고을 원님으로 평민을 침탈하여 횡포를 부리는 습속이 있어서 부득불 가둬서 장을 쳐야 하지만, 상대방의 부탁이 정중하고 과거를 앞둔 유생이라 엄칙하여 풀어준다며 다시는 평민을 침탈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보인다. 조선시대 형사 사건에 있어서 지역 유력자를 통한 청탁 문화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간찰이다. 심능규는 1859년 증광시(增廣試) 진사시(進士試)에 70세의 늦은 나이로 급제하므로, 아직 과거 시험을 보러 다니는 것으로 볼 때 이 편지는 1827년에서 1859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문
拜審仰慰日昨未穩餘懷矧乎日間動止增重者乎鄙狀憒憒如昨而已敎崔班事債之多少勿論侵遽平民實有豪橫之習其在懲勵之道不得不囚之杖之勤示鄭重且臨科之儒亦所當念嚴飭放送以此意喩之毋使更侵如何非爲厥漢也實爲崔班也若過爲侵金人命致傷則雖有如山金帛將焉用之乎其鄕士子謹飭爲美鄙之此言匪怒也伊戒也諒之傳之餘冀科行利涉山川勇赴嵬捷不備謝式卽記末祐燮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