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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김진규 간찰(金鎭奎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4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3년 김진규 간찰 / 金鎭奎 簡札
- ㆍ발급자
-
김진규(金鎭奎,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3년 4월 2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 × 4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묘년(1843) 4월 25일에 제(弟) 김진규(金鎭奎)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답장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흉년으로 살기가 힘들다며 아이를 보내니 동생들과 상의하여 곡식을 보내달라는 것이다. 수신자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부주(仁經附註)』를 편찬한 인물이다. 김진규가 사인(士人)으로서 염치불구하고 굶주림 속에서 아들을 보내 곡식을 청하는 모습은 농작의 풍흉(豐凶)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지는 식량 상황을 알 수 있는데, 조선 시대 열악한 농업 생산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진규는 운산(雲山)의 객지에 있는 상황에서 친지가 모여 있는 고향이 아니라서, 도움을 청할 곳이 더욱 없었을 것이다. 편지를 보내는 시점인 4월은 작년의 묵은 곡식이 끊기고 새 곡식이 나오는 9월을 애타게 기다리는 보릿고개 시기이므로 곡식 사정이 특히 힘든 때다. 아들을 보내 곡식을 청하는 것으로 보아 심능규 집안과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을 알 수 있다. 양측의 관계에 대해서는 향후 좀 더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찾음으로써 구체적 인연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兩相江湖許久時月謹伏詢葽夏靜中棣體候節連衛萬護寶覃寗禧否伏頌仰祝弟作客雲山劣狀厪依而當此歉無窮春家眷蟄於飢火方在危境有誰救濟因誰控告不得已走送兒子座下與群季氏相議無論某穀 幸施升斗之惠如何弟發此言不覺面赬心愧然其於死中求生之地不顧廉恥耳餘姑閣不備謹候禮癸卯巳月念五日弟金鎭奎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