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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년 이능연 간찰(李能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3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9년 이능연 간찰 / 李能淵 簡札
- ㆍ발급자
-
이능연(李能淵, 1782~1847,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9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7 × 3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39년 이능연(李能淵, 1782~1847)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능연은 자는 사문(士問),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그는 1839년 6월 6일에 강릉부사에 임명되었고 1840년 3월 4일에 신병으로 파출되었다. 내용상 이 간찰은 이능연이 강릉부사로 재임할 때 작성한 것으로 보이므로 발급년도는 1839년이나 1840년이 되는데 편지의 ‘세궁(歲窮)’이라는 표현을 통해 1839년으로 확정할 수 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지방관이 그 관할 재지 사족에게 보낸 것인데, 음식물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청탁받은 사안에 대한 조치 계획을 알려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능연은 날씨가 찬 세밑에 바닷가 관아에 틀어박혀 지내다 보니 더욱 참기가 어려운데 많고 자잘한 공무가 근심을 가중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였다. 이어 심능규가 보내준 접대 음식은 진귀한 것이라고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하였다. 그러면서 혼례 때 성대한 접대 음식을 어째서 그렇게 혼자서 만끽하고 지금에야 이렇게 대충 때우는 것이냐며 자신의 토라진 마음을 풀 수가 없다고 농담까지 전하였다. 끝으로 심능규가 태지(胎紙)에서 청탁한 일은 해당 사람이 정소(呈訴)하거든 엄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알렸다.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원문
向者暫穩餘悵尙爾熲熲匪意獲拜惠狀欣感交極憑審靜候動止連護萬相何等慰荷區區記末一樣子度耳而天寒歲窮海舘蟄鬱益難堪抑況又叢碎公務重以添惱此何滋味良覺苦悶苦悶惠饋供需此是珍羞感謝僕僕而婚時盛供何其獨喫而今而後如是塞責怏怏之心不可弛也奉呵奉呵胎示事當待其呈訴嚴處爲計耳餘在續候不備謝狀禮卽回記末能淵拜
月圃靜案回納
省式謹封
新民堂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