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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이광재 간찰(李光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2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5년 이광재 간찰 / 李光載 簡札
- ㆍ발급자
-
이광재(李光載, 178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5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酉元晦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4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25년 이광재(李光載, 1787~?)가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광재는 자는 군실(君實),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1814년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 간찰을 작성할 무렵에는 정언에 임명되었으나 직임을 수행하지 않아 부사과(副司果)의 군직을 띠고 있었다. 편지에 딸린 피봉에 따르면 그는 당시 남동(藍洞), 즉 서울 동대문 밖에 거주하고 있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조카의 과거 시험 준비와 관련하여 자신의 의향을 전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이광재는 심능규가 도시(都試)에서 낙방한 것에 대해 애석한 마음을 전하였다. 또 자신의 조카가 편히 지내면서 공부에 전념한다는 소식에 대해 기쁜 마음을 표하였다. 다만 조카가 천성이 게으른 것이 병폐이므로 열심히 권면하여 조카가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더구나 춘도기(春到記)가 일전에 이미 시행되었으므로 지금 비록 서울에 올라오더라도 노친을 수고롭게 할까 우려되거니와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도 시골에서 전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으니 조카를 잡아두고 봄여름 동안 노력하게 하면 성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심능규의 종씨(從氏)가 머지않아 회시(會試)를 보러 올 것이므로 이 편에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기대감을 표하였다.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원문
瞻詠之懷歲新冞摯禠中拜承惠狀備審春峭靜候起居連衛萬晏慰仰區區第都試之見屈何等惜歎侄兒住安業專之報實所願聞而稔知其病在懶性幸須勤勸毋或浪度之地切仰切仰且春到日前已過矣今則雖上來恐覲老親而於工大不如在鄕之專一必須執留勤讀春夏努力則必有所得之不少矣如何如何弟潛居修靜無他爲聊頹慵日甚悶憐奈何從氏兄會行當在不遠因此可得奉敍預用欣企耳餘火下胡草略謝不備式乙酉元晦弟光載拜
鏡湖閒座執事回納
(手決)謹封
藍洞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