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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권중본 간찰(權中本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2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4년 권중본 간찰 / 權中本 簡札
- ㆍ발급자
-
권중본(權中本, 1789~1862, 조선)
원문내용: 記下權中本拜上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4년 6월 2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午六月卄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2 × 4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34년 권중본(權中本, 1789~1850)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권중본은 인의(引儀), 부사과(副司果), 감찰(監察), 제용감주부(濟用監主簿), 평릉찰방(平陵察訪)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특히 삼척의 관덕정에 그의 치적을 기린 선정비가 남아 있는데, 1859년 5월 27일에 평릉찰방(平陵察訪)에 제수된 그는 재임 중 녹봉을 희사하여 피폐한 역과 역졸을 회생시킨 공로로 유임된 바도 있다. 다만 이 편지 작성 당시 무슨 관직에 있었는지는 상고하지 못하였다. 수신자는 명숙공종가 소장 간찰 목록에서 권중본이 보낸 간찰의 수신자를 검토하면 삼척심씨 인물 중 한 사람인데, 작성 시기를 감안하여 심능규로 판단하였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부탁받은 포필(布疋)의 확보와 관련하여 그 처리 계획을 알려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권중본은 객지에서 여전하다고 하였으나 곤궁한 여름철에 공사로 접제(接濟)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였다. 이어 심능규가 여러 차례 간곡히 부탁한 포필에 대해 자신이 유념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만 이곳으로 부임해 온 지 반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추봉(秋捧)하지 못하였고 빚진 것도 적지 않기 때문에 포필을 사 둘 겨를이 없었으므로 이번 편에는 부쳐 보내지 못한다고 하면서, 가을 겨울 사이에는 응당 사서 서울 집에 보내도록 하겠다고 답을 주었다.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원문
去月謝候先此入照否卽承惠狀謹審潦炎靜候連衛萬重仰慰區區無任之至記下客狀姑如昨而當此窮夏公私接濟自多撓惱此將奈何示物屢承勤敎豈可泛然也來此半年未及秋捧而所負不小故布疋無暇貿置不得如意今便姑不付呈秋冬間當貿送于京第矣餘姑不備謝例甲午六月卄日記下權中本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