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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유장환 간찰(俞章煥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1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4년 유장환 간찰 / 俞章煥 簡札
- ㆍ발급자
-
유장환(俞章煥, 1798~187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4년 12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寅臘月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4 × 5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갑인년(1854) 12월 15일에 이조참판(吏曹參判) 유장환(俞章煥, 1798~1872)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자는 士龍)에게 보내는 답장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유장환이 상대방에게 소과 초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상대방이 부탁한 관직 자리에 대해서는 좀 더 기회를 살펴보겠다며 기다려 달라는 뜻을 전하는 것이다. 유장환은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1852년 6월 29일에 이조참판에 임명되었다. 이 당시 심능규의 나이는 65세로 늦은 나이에 초시에 합격했고, 이를 기회로 인사의 전권을 가진 이조의 참판으로 있던 유장환에게 관직 청탁을 요청한 것을 편지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장환은 빈자리는 많지만, 이조판서의 당색(黨色)이 자신과 달라서 뜻대로 하기 어려운 사정을 전하고, 기회를 봐서 다시 도모하겠다고 말했는데, 당시 이조판서 이계조(李啓朝, 1793~1856)는 이항복의 7대손으로 소론에 속했고 유장환은 유척기의 증손으로 당색이 노론이었다. 이로부터 당색에 따라 관직 임명에 있어 긴장과 갈등 관계가 연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심능규의 초시 합격을 축하하면서도, 내년에 있을 회시(會試)를 걱정해주는 모습에서 양반으로서 세상에 행세하기 위한 통로는 과거가 유일한 통로였기에 심능규가 65세의 늦은 나이까지 과거 응시에 힘썼던 생활상을 이 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문
(皮封)
江陵月圃沈碩士座案回納
兪參判謝書(着名)恪
歲華倏暮詹誦近切卽承審寒冱靜候萬康區區慰賀實叶願聞記下依持前狀而公私多擾悶何形喩第一解非不相賀而明春會事預爲關悶處耳臘政則果是豊窠而主銓者乃是他色也雖欲謀忠而有難如意是悶是悶謹欽相機另圖計耳錄紙所示亦當留意以圖耳兩種仰感盛意欣領僕僕耳餘祝候節餞迓多祉伏不備謝禮甲寅臘月望日記下章煥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