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미상년 송수인 간찰(宋壽仁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1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송수인 간찰 / 宋壽仁 簡札
- ㆍ발급자
-
송수인(宋壽仁,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5 × 3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송수인(宋壽仁)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송수인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다만 편지 내용으로 보면, 강릉 관아의 속관(屬官) 정도로 추측된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좋은 술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고문서 중에는 삼척심씨 가문, 특히 심능규 관련 간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송수인은 심능규가 보내준 술 한 병에 대해서 청주종사(靑州從事)라고 하면서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였다. 청주종사란 맛난 술을 가리키는 말인데, 진(晉)나라 때 환온(桓溫)의 막하(幕下)에 있던 한 주부(主簿)가 맛이 좋은 술을 청주종사라 하고 맛이 나쁜 술을 평원독우(平原督郵)라고 칭한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이어 자신은 객지에서 예전과 똑같이 지내고 있지만, 고향으로 가는 일을 부사가 굳이 만류하여 뜻대로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맹자(孟子) 「양혜왕하(梁惠王下)」에 나오는 “행하는 것도 누가 시켜서 행하는 수가 있고, 그만두는 것도 누가 저지하여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行或使之 止或尼之]”는 말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다만 본 편지에서는 “尼”를 “昵”로 오기하였다. 끝으로 설 쇠기 전에 심능규를 한번 찾아갈 생각이라고 하였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月圃將命者
頃拜尙慰今書益感恪審日間靜體動止萬旺實愜慰禱寄惠一壺卽是靑州從事也感戢之地無以爲謝記下客狀印昨而鄕行爲主官苦挽不得如意眞所謂止或昵之也奈何奈何歲前切擬一進不備謝候禮卽回記下宋壽仁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