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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홍재철 간찰(洪在喆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0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2년 홍재철 간찰 / 洪在喆 簡札
- ㆍ발급자
-
홍재철(洪在喆, 1799~1870,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2년 2월 2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壬戌二月念二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2 × 48.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2년 홍재철(洪在喆, 1799~1870)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홍재철은 자는 치경(致敬), 호는 후재(厚齋)ㆍ취기(醉箕),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생원시와 문과에 합격하여 예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하였다. 이 편지를 작성할 당시에는 경기감사로 재임하고 있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청탁받은 사안이 여의치 않음을 전하고 선물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고문서 중에는 삼척심씨 가문, 특히 심능규 관련 간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먼저 홍재철은 심능규가 작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보낸 편지에 대해 답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또 편지를 받고서 아직 추위가 매서운 때에 심능규가 늘 몸이 편치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동병상련의 처지로 더욱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홍재철은 어린 손자가 천연두를 무사히 치러낸 것에 대한 안도감과 한림(翰林)인 조카가 승륙(陞六, 관계(官階) 7품 이하인 참하(參下)에서 6품 이상인 참상(參上)으로 오르는 것)의 은명을 받은 데 대한 감사함 등 자신의 안부를 전하였다. 여기서 말한 조카는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하던 홍헌종(洪軒鍾)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심능규가 편지의 말미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해 잊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부응할 방편이 없다고 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였다. 또 심능규가 보내준 2종의 선물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끝으로 심능규의 아들인 심원탁(沈遠鐸, 1826~1868)이 과거를 보러 오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매우 기망(企望)한다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안판서(安判書) 어른의 상사에 대해 놀란 마음을 표하고 심능규가 부고를 전해 받아 보았는지 물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昨春昨秋兩度惠札俱極慰荷而緣冗稽謝尙切悵歎卽又拜審比日猶峭靜候動止恒多愆和同病之憐尤庸仰慮萬萬記下衰相日甚眩憊添苦良堪自悶而穉孫痘憂平善出場稍以爲慰頓忘在身之勞瘁舍姪翰林間蒙陞六之命到底感戴而已尾示豈或忘置但姑無仰副之便是可歎也惠寄兩種情念攸曁感飫之至非直爲物令胤若作科行可得奉攄多少甚企甚企耳餘不備射禮壬戌二月念二記下洪在喆拜安判書丈喪事久愈驚愕而訃告未及傳覽耶
謹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