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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홍헌주 간찰(洪獻周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0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0년 홍헌주 간찰 / 洪獻周 簡札
- ㆍ발급자
-
홍헌주(洪獻周, 1806~?,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0년 1월 2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申正月二十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5 × 50.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경신(1860)년 1월 24일에 척종제 홍헌주가 월포 심능규에게 보낸 간찰이다. 먼저 해가 바뀐지 오래 되었으나 안부를 살피지 못하여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 또한 지금은 탈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본론에서는 지난 8월 경에 심능규와 같은 곳에 사는 장길성(張吉成)이라는 사람이 돈 200냥을 7푼의 이자로 빌려달라고 하면서 해가 지나기 전까지 전부 갚기로 약속하여 수기(手記)를 받고 빌려주었으나 아직도 갚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원서방을 대신 보내니,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다음 달 초순이 지나 보름전에 찾아 뵐 계획이므로, 부탁한 일을 잘 해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 간찰의 내용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첫째는 조선후기에 금전소비대차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수기(手記)의 작성을 통한 금전소비대차는 조선후기에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이와 관련된 문서도 많이 남아있다. 둘째는 빚을 받기 위해 채무인이 사는 곳의 지인에게 청탁편지를 쓰면서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는 점이다. 간찰을 통해 청탁하는 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심능규가 직접 해결하거나 아니면, 수령에게 부탁을 하더라도 이 간찰을 통해 월포 심능규가 강릉에서 어떠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원문
歲飜已久相阻居常伏悵伏未審際玆候連護萬康閤節均安幷切區區不任下忱戚從弟身姑無頉然滿室憂狀悶私悶私第去八月貴邊居張吉成來懇請故錢文貳百兩以七分利推給而歲前沒數備納之意成手記出給矣尙無來納人心叵測故玆以通告而憂故若此推身月越嶺極難故以元書房代送從速捧給俾無此艱中見困之地千萬伏望若過來初旬則望前晉拜爲計耳某條另念圖之以無狼貝伏望餘心撓不備伏惟
庚申正月二十四日戚從弟洪獻周拜拜
月圃廣川上候書
沈進士宅入納省式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