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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서대순 간찰(徐戴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0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8년 서대순 간찰 / 徐戴淳 簡札
- ㆍ발급자
-
서대순(徐戴淳, 1805~187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8년 2월 2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午二月念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8 × 5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58년 서대순(徐戴淳, 1805~1871)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서대순은 자는 원후(元厚), 호는 향파(鄕坡), 시호는 효헌(孝憲), 본관은 대구(大丘)이다. 182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와 예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이 편지를 작성할 당시에는 실직에서 물러나 대호군(大護軍)의 군직을 띠고 있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본 편지는 맨 좌측 행의 “而公善氏臘政” 뒤에 이어지는 부분이 잘려 나간 듯하다. 이 간찰은 부탁받은 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고 지인들의 인사 변동 사항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서대순은 심능규의 숙모가 사망한 것에 대해 너무도 놀란 마음에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는 심능규의 숙부인 사일거사(四一居士) 심내조(沈來祖, 1793~1865)의 처 강릉김씨(江陵金氏, 1791~1858)의 상사를 가리킨다. 심능규의 편지를 받고 상중에 건강이 크게 상하지 않고 질병이 쾌차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병이 여전하고 새해를 맞아 지난 일을 생각하는 회포가 더욱 간절하다고 하였다. 이어 심능규가 편지에서 말한 내용에 대해 잘 알겠다고 하였는데, 이조판서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고 알려 주었다. 이는 심능규가 모종의 관직 청탁을 한 것에 대해 이조판서의 부재로 인해 여의치 않음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이 늠료(廩料)를 받을 수 있을지 답답하다고 하였다. 재종형(再從兄)이 전주판관(全州判官)에 이배(移拜)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는데, 곧 1857년 11월 28일에 전주판관에 임명된 서기순(徐麒淳)을 가리킨다. 아울러 작년 12월의 도목정사(都目政事)에서 공선(公善) 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식을 전하였는데, 다음 부분이 잘려 나가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공선 씨는 서경순(徐慶淳)을 가리키는 듯하다. 추신에서는 심능규가 보내준 말린 감과 음식물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省禮尊叔母喪事驚愕之極何辭仰譬卽承惠狀謹審峭寒服候不至大損美愼稍向快復區區何等仰慰記下病劣依前逢新感舊益切耳敎意謹悉而長銓姑未上來也得料是可鬱再從兄移拜完判而公善氏臘政戊午二月念日朞服人徐戴淳拜乾柿有荷惠饋仰感耳
月圃服座執事回納
省禮謹封
校洞徐判書慰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