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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서승순 간찰(徐承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9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1년 서승순 간찰 / 徐承淳 簡札
- ㆍ발급자
-
서승순(徐承淳,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1년 1월 28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辛酉正月卄八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1 × 4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신유년(1861) 1월 28일에 서승순徐承淳이 심능규沈能圭에게 보낸 답장이다. 발신자 서승순의 자는 미규美揆,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1819년 식년시 생원에 합격하여 음직으로 홍주목사洪州牧使를 지냈다. 멀리서 온 편지를 받아 대면한 것처럼 기뻤는데 한 해가 지나도록 답장을 못해 그립던 가운데 아드님 편에 거듭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니 바라던 바에 부합한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아드님이 왔을 때는 마침 이웃에 가서 만나지 못해 서운하였으며 작년의 우환은 나았다지만 염려가 된다고 하면서 아내를 잃은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선물로 보내준 마른 대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본관 사또에게는 부탁을 해야 하지만 수령을 찾아오지 않는다는 그의 말을 보면 효과가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모든 이야기는 남겨두고 이만 줄인다는 끝인사를 붙였다. ‘건화乾夻’는 말린 대구인데 당시 지방관에게 이것도 선물의 한가지 품목이었음을 알 수 있다. 수령을 찾아오지 않는다는 말은 공자(孔子)가 무성(武城)의 수령인 자유에게 제대로 된 인재가 있느냐고 묻자, 자유가 담대멸명(澹臺滅明)을 거론하면서 “공무가 아니면 저 언(偃)의 방에 찾아온 적이 없습니다.[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라고 한 고사를 인용한 표현이다. 언실(偃室)은 언언(言偃), 즉 자유(子游)의 방이라는 뜻으로, 후대에는 지방 수령의 거처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원문
月圃靜座下 謝狀上
省式昨夏寵翰自西衙千里泮遞而晩時拜展擎諗悅繹無減面賦而討褫無路稽謝閱歲歲新將晦詹誦非常時比卽拜令胤便承拜荐誨恪審首作靜體履端膺祉仰慰喜允愜勞禱令胤歷枉時 適適隣失奉未知何時還發而竟違一晤悵缺曷已昨年憂患旋卽開霽雖屬過境種種慮念朞服人昨秋喪耦臨年踽涼酸悼之狀豈可煩疏唯以舍季來會聯床守燈爲悰耳乾夻貺實由中感不審外況是時食而嘗所嗜耶拜嘉萬萬本官當申托而其觀貴澹臺之不至偃室云其能有效未可必也書此付官便其果信傳否都留不備謝狀上辛酉正月卄八日朞服人徐承淳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