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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년 심의진 간찰(沈宜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9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9년 심의진 간찰 / 沈宜晉 簡札
- ㆍ발급자
-
심의진(沈宜晉,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9년 1월 2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亥元月念六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5 × 4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기해년(1839) 1월 26일에 종제宗弟 심의진沈宜晉이 심능규(沈能圭,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심의진은 자가 경소景昭로 1822년(순조 22)에 사마시에 입격한 후 조지서 별제에 제수되었고, 1830년(순조 30)에는 장악원 주부를 거쳐 공조정랑, 장악원 첨정을 지냈다. 1836년(헌종 2)에 영양부사襄陽府使가 되어 4년간 재직하였는데, 주로 이 시기에 심능규와 간찰을 주고받았다. 심능규의 호는 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저서로는 『월포집(月圃集)』이 있다. 새해가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을 전하지 못해 평소보다 더욱 그립다고 하면서 조리하는 체후가 편안하며 종기는 완전히 나았는지 안부를 묻고, 세전에 보낸 두 통의 편지는 전달되어 보았는지 몰라 답답하다고 하였다. 자신은 객관客館에서 새해를 맞으니 서글퍼 마음을 가누기 어려우며 쇠병으로 편안한 날이 없어 가련하다고 하였다. 게다가 책실의 아이도 부모를 뵈러가도록 허락해서 매우 고적하지만 서울의 편안하다는 소식이 다행이라고 하였다. 답장을 보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경과慶科와 식과式科의 장해진 날짜를 알리며 응시할 의향이 있는지 물으면서 끝인사를 덧붙였다. ‘헌발獻發’은 새해가 오고 봄기운이 발양하는 것을 말하는데, 『초사楚辭』 「초혼招魂」 에 “해가 새로이 이르고 봄기운이 발양하건만, 나만 혼자 쫓겨나서 남으로 가네.[獻歲發春兮 汨吾南征]”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식과式科’는 식년式年마다 보이는 문ㆍ무과와 잡과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원문
謹拜候上 月圃調案 執事 謹封
獻發一朔尙阻候問其爲悵仰有倍常時伏惟新元兄調候益勝茂納休詳腫症今已完合無餘祟否仰慰且溸無任區區歲前兩度付謝果皆傳覽能免浮沈否政爾慮菀耳弟客館逢新秪增悽感尤難爲懷衰病又從以侵尋寧日恒少悶憐何喩冊室金少又已許歸覲孤寂太甚奈何惟以京信之姑安爲幸而已適有過去便故玆以付候幸望賜答俾爲新年替面之資如何慶科及式科皆已擇日老儒亦有彈冠之意否餘姑不備伏惟兄下在謹候狀
己亥元月念六宗弟宜晋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