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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박주민 시문(朴周民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7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문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박주민 시문 / 朴周民 詩文
- ㆍ발급자
-
박주민(朴周民,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5 × 3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沈 上舍의 放倡韻을 차운한 시. 운자는 昏, 掀, 痕, 猿.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敬次放倡韻]
肩輿司馬訪幽邨
門外拜迎日薄昏
半世文章紅牋積
七旬恩慶綠衫掀
身涵圃月新酬債
眼盡名花緩踏痕
今日風光心欲興
落花啼鳥欠無猿
불러 준 운자1)에 공경히 차운하다
진사2) 되어 견여3) 타고 호젓한 마을 찾아와
문 밖에서 절하고 맞이하니 초저녁이라
반평생 문장 일삼아 붉은 시전지 쌓였더니
칠십에도 은경4)으로 녹삼5)자락 휘날리네
달빛에 몸 무젖어서 새 시 지어6) 빚을 갚고
눈닿는 곳 예쁜 꽃에 느린 걸음 자취 남기네
지금 이곳 풍광 좋아 마음 깊이 흥취 생기나
꽃은 지고 새 우는데 원숭이 없어 흠이라네
눌은 박주민7)이 절하고 글을 짓다[訥隱朴周民拜稿]
1) 불러 준 운자 : 이 시의 운자는 원(猿)자 운으로 상평성 원(元)자 운에 속한다. 시에 사용된 운자가 A004_01_A00069_001_001와 같은 것으로 보아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가 1859년 진사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할 때 지은 작품으로 보인다.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 이외에도 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을 사용하였으며 본관은 삼척(三陟)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仁經)』를 편찬하였다. 심능규는 1859년 증광시(增廣試) 진사시(進士試)에 70세의 늦은 나이로 급제하였다. 문집으로 『월포기(月圃記)』가 있다.
2) 진사 : 원문의 ‘사마(司馬)’는 ‘사마시(司馬試)’ 즉 소과(小科)로 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던 과거시험을 말한다. 여기서는 이미 진사시에 합격해서 진사가 된 것을 말한다.
3) 견여(肩輿) : 두 사람이 앞뒤에서 매던 가마로, 관원들이 출퇴근할 때 이용하였다.
4) 은경(恩慶) : 임금의 은혜로 인한 경사라는 뜻이다.
5) 녹삼(綠衫) : 녹색 적삼이다. 고려 광종 11년(960) 3월에 백관의 공복(公服)을 정하였는데, 원윤(元尹) 이상은 자삼(紫衫)이고, 중단경(中壇卿) 이상은 단삼(丹衫)이고, 도항경(都航卿) 이상은 비삼(緋衫)이고, 소주부(小主簿) 이상은 녹삼(綠衫)으로 하였다. 여기서는 과거급제를 말한다.
6) 새 시 지어 : 원문의 ‘신수(新酬)’는 새로이 시를 지어 수창(酬唱)한다는 뜻이다.
7) 박주민(朴周民) : 호가 눌은(訥隱)이나 나머지 사항은 자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