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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을 받은 날에 기년복(朞年服) 중이던 서대순(徐戴淳, 1805~1871)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답장이다. 간찰 내용 중 ‘가아창제(家兒唱第)’라는 글을 통해 서대순의 아들 서상익(徐相翊, 1835~1892)이 1857년(철종 8) 정시문과에 급제하였으므로 발신년은 정사년(1857) 이후임을 알 수 있다. 발신자 서대순(徐戴淳)은 조선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원후(元厚), 호는 향파(鄕坡)이며, 시호는 효헌(孝憲)이다. 예조판서 서유녕(徐有寧)의 손자로, 배천군수(白川郡守) 서응보(徐應輔)의 아들이며, 영의정 서용보(徐龍輔)에게 입양되었다. 1827년(순조 27) 증광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참의·황해도관찰사·이조참판·형조판서·한성부판윤·사헌부대사헌·예조판서·평안도관찰사·판의금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어제 왕림하시고 오늘 편지를 보내 주셔서 아울러 매우 감사하며, 비오는 중에 객지 생활이 모두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안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위로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옛일을 생각하면 더욱 서글프다는 심회를 표하면서 상대방이 보내준 전복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제목 없음
省式昨臨今書並切感誦拜審雨中客體萬護仰慰記下家兒唱第隔日非不慰滿念舊增愴耳惠鰒萬萬感泐餘擾不備禮 卽記下朞服人徐戴淳狀上 錄帋籌堂本無此叔往復無以仰副奈何
上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