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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김도희 간찰(金道喜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5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2년 김도희 간찰 / 金道喜 簡札
- ㆍ발급자
-
김도희(金道喜, 1783~1860,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2년 12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壬寅臘十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2.7 × 4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임인년(1842) 12월 16일에 정동(貞洞)에 사는 주하 김도희(1783~1860)가 월포 심능규(1790∼1862)에게 보낸 답장이다. 김도희는 당시 대호군(大護軍)이었는데, 대호군은 오위(五衛)의 종3품 관직으로, 『속대전』에는 직무가 없는 자에게 녹봉을 주기 위한 원록체아(原祿遞兒) 2인, 친공신(親功臣) 5인, 공신적장(功臣嫡長) 2인, 남우후(南虞候) 1인, 선전관(宣傳官) 1인, 사자관(寫字官) 1인 등 12인을 정원으로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뜻밖에 보내신 편지를 받고 잘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안되었다는 인사와 함께 자신은 대상(大祥)과 담제(禫祭)가 이미 지나가 미치지 못하는 아픔만 더욱 커지고, 쇠병(衰病)이 점점 심해져 종종 앓아 누워있지만, 막냇동생이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라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였다. 본론으로, 예산(禮山) 소식을 지난번에 들었는데, 춘(春) 사촌이 아내상(喪)을 당하였으니 그 집안 일을 생각하면 너무 참혹하고 애통하다는 심정을 전하고, 내년 봄 과거시험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들리는 것이 없다고 하였다. 이어서, 보내주신 곶감은 잘 받았으나 궁벽한 골짜기의 청빈한 형편에 어찌 꼭 이렇게 하시냐고 반문하면서, 부채는 지금 사용할 계절이 아니지만 낡은 상자 속에서 한 자루를 찾아서 보내드린다고 하였다. 미치지 못하는 아픔[靡逮之痛]은 죽은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슬픔이나, 어버이 생전에 봉양을 다하지 못한 애통함을 뜻한다.
원문
省式料外便到得承惠狀憑審靜候萬衛極庸仰慰第屢屈之歎不勝代悶道喜餘喘尙存祥禫已過靡逮之痛只益廓然而衰病侵尋種種委呌自憐奈何惟以舍季之安過爲幸禮山消息向得聞之而春從喪配念其家事慘痛已無可言海外聞訃當作何心哉明春科章未有所聞耳乾柿依到而窮峽淸寒之勢何必如是耶扇子固非其時而徧搜舊篋有此一把玆送似耳餘不備謝式 壬寅臘十六日金道喜拜
月圃沈碩士宅回納 貞洞謝狀省式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