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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진화 간찰(李鎭華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3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진화 간찰 / 李鎭華 簡札
- ㆍ발급자
-
이진화(李鎭華, 177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심능규(沈能圭, 1790~1862)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 1827년 이전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7 × 4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모년 모월에 이진화(李鎭華)가 보낸 편지로, 수신자는 월포 심능규(1790∼1862)로 추정된다. 편지를 받은 뒤에 추기(追記)한 발신자 이진화(李鎭華)는 본문의 ‘최과징포(催科徵逋)’와 이름을 쓰지 않은 것[欠] 등을 미루어 강릉부사를 역임했던 이진화(李鎭華, 1771~?)로 보이며, 발신년 또한 이진화가 강릉부사에 재직 중이었던 1827년 3월 이전[風寒]으로 추정된다. 발신자 이진화(李鎭華, 1771~?)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자는 공실(公實)이고, 본관은 여주(驪州)이다. 1813년(순조 13) 증광시 문과에 급제하여 장악원정(掌樂院正)‧우통례(右通禮)‧호조참의(戶曹參議) 등을 역임하였다. 1826년 5월에 강릉부사로 부임하였다가 1827년 치계사(雉鷄事)로 파직되기도 하였다. 재임 중이던 6월에 필선(弼善)에 임명되었다. 근래 바람과 추위가 괴이한 날씨에 조용히 지내고 있는 수신자의 안부를 물은 뒤, 자신은 납세를 독촉하고 연체된 세금을 징수하는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본론으로, 이전에 『세설(世說)』을 빌려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이 편지를 전하고 돌아오는 인편을 통해 보내주고, 『좌전(左傳)』에서 뽑아 베껴놓은 것이 있다면 함께 빌려 줄 것을 부탁하였다. 『세설(世說)』은 『세설신어(世說新語)』로 추정된다. 이 책은 송대의 유의경(劉義慶)이 후한(後漢)에서 동진(東晋)까지 명사들의 언동과 기행 등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 간찰은 해당 지방관이 원하는 책을 심능규를 통해 빌려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심능규의 학문적 깊이와 범위, 그리고 지방관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심능규가 행한 역할을 짐작할 수 있다.
원문
拜上. 間阻悵仰, 近日風寒乖宜, 靜候更如何, 仰溸區區, 弟催科徵逋, 撓惱益甚, 奈何. 世說曾有借送之約, 幸付諸此回, 如有左傳抄出者, 亦並暫借也. 何間欲枉穩耶, 企企姑留不宣, 卽弟欠拜(李鎭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