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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년 심의복 간찰(沈宜復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3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3년 심의복 간찰 / 沈宜復 簡札
- ㆍ발급자
-
심의복(沈宜復, 178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3년 6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丑六月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4.2 × 49.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축년(1853) 6월 보름에 종하(宗下) 심의복(沈宜復, 1788~?)이 작성한 간찰이다. 심의복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경심(景心)이다. 1813년(순조 13)에 증광시 진사 2등 17위로 입격하였다. 1820년(순조 20)에 현릉참봉을 시작으로 1824(순조 24)년 공조좌랑과 공조정랑, 1838년(헌종 4)에 함흥판관, 1847년(헌종 13)에 강릉부사, 1853년(철종 4)에 승정원승지와 여주목사, 1859년(철종 10)에 호조참판에 제수되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1860년(철종 11)까지 그의 행적이 확인되므로 심의복은 적어도 1860년 이후에 사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본문에 등장하는 계축년은 그가 승지를 역임하던 1853년이 된다. 서두에는 봄사이 별다른 소식을 주고받지 못해 그리운 마음이 간절하였는데 이렇게 편지를 받아보니 무더위에 편안히 잘 지내심을 알게 되어 매우 다행이며, 심의복과 그의 집안 또한 평안하다고 전하였다. 이어서 녹지(錄紙)로 일러 주신 것은 잘 준비하였지만 있는 힘껏 말해도 듣는 사람이 마음을 바꾸지 않으려 하니 어찌해야겠냐고 묻고 있다. 또 바라건대 종사(宗事)는 우선 내버려두고 마치 다스리지 않는 것으로써 다스리는 것처럼 일을 살핀다면 법도에 있어서도 방종함이 없을 것이라고 하며, 보내주신 해물은 잘 받았다고 끝맺었다. 한편 일본 오사카부립 나카노시마도서관에는 심의복의 글을 엮은 창북유고(滄北遺稿)가 소장되어 있다. 창북유고는 2권 1책의 필사본이며 서(序) 1편과 모연문(募緣文) 1편을 제외하면 모두 시문으로 구성된다. 고려대 해외한국학자료센터의 해제에 따르면 훗날 문집의 간행을 염두하여 만든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에 이본(異本)이 없는 해외 소장의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원문
春間別後聲聞久阻悵仰恒切卽拜惠翰謹審極熱靜候連護萬重仰慰區區宗下姑得依安諸家俱安是幸言喩錄紙所敎備悉而雖極力言之聽之者無動念之意奈何庶宗事置之度外以不治治之以爲省事法無放耶惠送兩種海物依受緊感餘姑不備謝書癸丑六月望日宗下宜復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