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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조형 간찰(李祖馨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02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조형 간찰 / 李祖馨 簡札
- ㆍ발급자
-
이조형(李祖馨, 1783~1857,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 × 38.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수일간에 楊鄕을 찾고자 16~7일 간에 다시 入城할 계확이라고 전하는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이조형(李祖馨, 1783~1857)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조형은 자는 경술(景述),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1809년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특히 1847년 10월에 강릉부사로 부임하여 1848년 6월에 파직되었다. 이 간찰의 우측 상단에 ‘李承旨’라고 추기(追記)되어 있는데,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이조형은 1851년 7월 21일에 승지가 되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이조형이 강릉을 떠나 서울 혹은 그와 가까운 곳에 머물고 있던 심능규에게 보낸 것이다. 주로 1849년 무렵에 완성된 심능규의 인경부주의 내용을 검토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한 자료로 보인다.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고문서 중에는 삼척심씨 가문, 특히 심능규 관련 간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두에서는 심능규가 더운 계절에 산길을 지나 무사히 당도한 데 대해 안도감을 표하였고, 자신은 도성으로 들어온 이래 줄곧 여독과 설사병으로 장기간 누워 지내고 있다며 안부를 전하였다. 먼저 편지에서 심능규가 언급한 내용은 가슴속에 간직하겠다고 하였다. 또 심능규의 책자를 받아 전달하였고 공거(公擧)와는 조만간 오게 하여 얘기할 것인데 고명(高明, 편지 수신자인 심능규를 지칭)이 서울에 올라온 이상 머지않아 서로 한번 만날 것이니 그때 충분히 마주하여 논의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언급된 책자가 바로 심능규의 인경부주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조형은 며칠 내로 양향(楊鄕, 양주(楊州)인 것으로 보임)으로 갔다가 16, 7일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 내일은 집에 있을 것이니, 오려면 빨리 와달라고 말하였다.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원문
月圃旅几下回敬【李承旨】
匪意獲奉心畫驚喜交迸矧審峽路炎程御者安稅仰慰沒比記下自入城闉路憊兼泄症長事支枕强沒趣想臨瀛一路因此遲遲苦哉敎意中心藏之面又擎承冊子傳致與公擧間當來之道而高明旣駕洛一次相對應非久事爛熳相對酬酢亦何妨耶數日間欲尋楊鄕十六七間更有入城計耳明日則似在家欲賁臨趁早圖之如何不備式卽日記下祖馨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