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 ㆍ자료ID
- A003_01_A00031_023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겸 간찰 / 金鎌 簡札
- ㆍ발급자
-
김겸(金鎌, 1762~, 개인)
원문내용 弟 鎌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20년 5월 5일간지연도 庚辰왕력추정시기본문 庚辰端陽日 弟 鎌 拜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여러 장의 간찰을 粘連하여 두루마리로 정리한 자료)
- ㆍ정의
- 이 간찰은 1820년 5월 5일에 김겸(金鐮, 1762~?)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서지적으로는 전형적인 조선 후기 사족 간의 문안 서간이면서도, 발신자의 병환과 노쇠, 사회적 체면 문제, 그리고 물품 교류까지 담겨 있어 생활사·의례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국학진흥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20년 5월 5일에 김겸(金鐮, 1762~?)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서지적으로는 전형적인 조선 후기 사족 간의 문안 서간이면서도, 발신자의 병환과 노쇠, 사회적 체면 문제, 그리고 물품 교류까지 담겨 있어 생활사·의례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김겸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청여(淸汝)·청여(淸如)이다.
편지의 서두에서 발신자는 서로 떨어진 세월이 너무 길어 이제는 날이 멀고 달이 쌓여 차라리 전생과 같은 거리감이 든다고 회고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상대의 편지를 받고 깊이 위로되었음을 전한다. 이어서 수신자의 안부를 묻는데, 서울의 여러 논의에서 형을 신뢰하고 의지한다는 평판을 듣고 안심하며, 형의 기력은 여전히 젊은 시절처럼 줄지 않았는지를 묻는다. 반면 발신자의 현재는 매우 고단하다. 큰 병을 앓은 뒤 남은 후유증이 오랫동안 낫지 않아 거의 병든 노인과 같은 지경이며, 기운이 사라져 살아갈 의욕조차 없다고 고백한다. 더 나아가 집안의 늙은 어른도 건강이 날로 줄어들어 침상에 오래 누워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이로 인해 발신자는 끊임없는 근심과 걱정 속에 잠시도 마음이 놓이지 못하고 있다. 이어 발신자가 나이 들어 관직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원치 않는 보고나 업무를 계속해야 했던 상황을 토로한 것으로, 오히려 그것이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어 괴로움을 더한다고 말한다. 이는 조선 후기 노년 관인의 체면과 심리적 고충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말미에서는 수신자가 보내준 여러 가지 물품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발신자는 금방 근무에서 돌아와 몸져눕는 바람에 편지를 쓰는 것도 힘들어, 답례를 길게 쓰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제목 없음
積年相睽 殆欲日遠而月忘 有/時回想 如隔前生 忽伏承/惠書 謹審肇炎/
…
洛下諸議 皆以兄爲指南 恃以無/虞 必已爛商 綽有餘裕 年來/精力 能無減 遇事聊接 如少壯時/否 弟 大病餘症 年久而尙未完 奄奄/如癃老狀 長墮烟霧 專無陽生意/ 親癠 亦別無添損 而篤老減傷 長奄/床玆 焦悶憂慮 無時少弛 白首繡袍/ 不願諸稟 換名來歸 苦惱之外 受人/嗤点亦多矣 然且奈何/ 惠寄諸種 情貺可喜/ 謝不容口 纔/自禁直還/ 昏倒艱草 不/備謝禮
庚辰端陽日 弟 鎌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