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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1_012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0년 이우재 간찰 / 李愚在 簡札
- ㆍ발급자
-
이우재(李愚在, 1765~, 개인)
원문내용 服弟 愚在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20년 12월 29일간지연도 庚辰왕력추정시기본문 庚辰臘月念九日 服弟 愚在 拜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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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20년 12월 29일에 이우재(李愚在, 1765~?)가 친족 혹은 가까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국학진흥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20년 12월 29일에 이우재(李愚在, 1765~?)가 친족 혹은 가까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서지적으로는 조선 후기 문사 사회에서 연말에 올린 사례(謝禮) 간찰의 전형적 사례이나, 발신자의 가족사·병환·경제적 곤란·친족의 관직 상실 등 다층적인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 편지는 상호 교유의 정례적 성격, 개인적 고충의 토로, 물품 증여에 대한 감사, 연말·새해 의례적 기원이 모두 어우러진 복합적 기록물로서, 조선 후기 가문의 생활사와 정서사를 연구하는 데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이우재는 본관이 한산(韓山). 자는 중여(仲如). 아버지는 이의천(李義天)이다. 성균관대사성, 병조참판, 경기관찰사 등을 역임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지난 가을 말 수신자를 잠시 뵌 일을 회고한다. 아침 일찍 잠시나마 대면했던 그 자리가 마치 꿈결 같았다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이별의 아쉬움이 더욱 짙어져, 쓸쓸하고 착잡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음을 토로한다. 이어서 수신자가 보낸 편지를 받아 읽고, 관청으로 돌아간 뒤에도 모든 일이 평안하고 정무를 세심히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을 크게 위로와 기쁨으로 여겼다고 적는다. 다음 부분에서는 집안의 고통스러운 사정을 구체적으로 털어놓는다. 친족 중 한 사람이 병환을 앓은 지 오래되었으나 해를 넘겨도 차도가 없어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고 밝혔다. 특히 광아(光衙)라는 인물이 앓고 있는 병세가 위중해 사랑채에서 물러나 별도의 방으로 거처를 옮길 정도였음을 전한다. 최근 들어 다소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여전히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현실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또한 집안과 친족의 경제적 곤란도 기록하고 있다. 젊은 친족이 정해진 기한을 넘겨 복무하지 못해 결국 관직에서 파직된 일을 전한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불운이 아니라, 집안 전체의 명예와 생계에도 영향을 주는 사건이었다. 나아가 한산(韓山) 종숙이 도정(都政)을 헛되이 보내어 백여 명 식구의 생계가 전적으로 나라 창고에서 지급되는 양곡에 의존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관직 상실이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진 조선 후기 사족 가문 현실을 보여주는 사실적 증언이다. 이어 발신자는 수신자가 보내준 여러 물품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 각종 물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음을 밝히고, 특히 인삼과 전복은 병든 노모를 봉양하는 데 긴요한 것이라 하여 거듭 감격의 뜻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섣달그믐이 바로 앞에 다가왔음을 언급하면서 새해를 맞아 수신자가 더 큰 경사와 복을 누리기를 기원하였다.
제목 없음
秋末/從者入城時 早朝暫奉 殆若夢/境 歲暮離索之懷 尤不禁惘惘/ 卽伏承便中/手賜淸翰 謹審/還衙萬穩/ 政候崇毖 區區慰賀之至 曠官/之餘 積務勞神 旋用獻念/ 衙內均寧 爲之喜幸 服弟 當此/時 痛深所懷 親候何以隔歲/未差 焦悶何言 光衙患節 十/分危重 至有出避夾廳之擧 更見/近日書 則小有差 勢不日平復 萬萬祝/天 而亦不得一刻放慮 幼遠 過限不來/ 竟至落職 事事愁亂 奈何 韓/山從叔 虛過都政 百口之資 專恃/太倉米 良可悶也/ 俯惠諸種 箇箇情眷 荷謝/僕僕 而蔘鰒 尤緊於奉老/ 何感如之 除夕只隔 惟祝/迓新 視/篆茂/膺休慶/ 不備 伏惟/下照 謹謝上/
庚辰臘月念九日 服弟 愚在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