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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0_046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0년 오연상 간찰 / 吳淵常 簡札
- ㆍ발급자
-
오연상(吳淵常, 1765~1821, 개인)
원문내용 弟 淵常추정
- ㆍ수취자
-
홍희신(洪羲臣)
원문내용 海伯台兄節下執事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0년 2월 22일간지연도 庚午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二月卄二日 弟 淵常 拜拜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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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0년 2월 22일에 오연상(吳淵常, 1765~1821)이 황해도 감사 홍희신(洪羲臣)에게 보낸 편지다. 조선 후기 문사 교유에서 흔히 확인되는 안부 편지의 형식에 속한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0년 2월 22일에 오연상(吳淵常, 1765~1821)이 황해도 감사 홍희신(洪羲臣)에게 보낸 편지다. 조선 후기 문사 교유에서 흔히 확인되는 안부 편지의 형식에 속한다. 발신자는 벗의 건강과 행차를 축하하고, 자신이 목격한 풍경과 계절적 정취를 묘사하면서 정서적 유대를 드러낸다. 동시에 토지 관련 부담과 납세 지연 문제를 언급하여 생활적 현실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이 간찰은 의례적 문안, 자연과 계절의 묘사, 개인적 감회, 경제적 요청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교유 서간의 다층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발신자는 먼저 얼마 전 백문(白門)에서 배웅을 드린 장면을 떠올리며, 그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이어 대문가의 버드나무가 눈을 틔우고, 계단 옆의 새싹이 흙을 뚫고 나오는 봄 풍경을 묘사하면서, 이 계절에 더욱 벗을 사모하는 마음이 깊어졌음을 전한다. 그러면서 수신자의 건강이 평안하고, 하루하루 만사가 신령의 보호를 받아 지내기를 기원한다. 최근에 뵈었을 때도 예전보다 기력이 나아 보였으며, 보행과 기거가 전혀 해치지 않아 안심된다고 하였다. 날씨가 점차 맑아지고 따뜻해지는 이때 노인으로서의 여행도 한결 편안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신자의 건강과 이동에 대해 거듭 안도와 축하를 전한다. 그러나 곧 발신자는 현실적 고민을 토로한다. 그는 토지를 관리하면서 토지 관련 교체나 분급 과정에서 얻게 된 부분이 있으나, 세금 납부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매년 마땅히 납부해야 하는 세가 올해는 기한을 놓쳤으니, 이는 고질적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고 표현한다. 그러면서 이번만은 특별히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 주어, 흉년을 보낸 해의 백성들이 한 번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청원이 아니라, 지방 사회에서 세금 제도의 유연한 적용을 통한 구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읽힌다. 발신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부족한 글을 양해해 달라 청하며, 수신자의 자비로운 처분을 거듭 요청하면서 편지를 마무리한다.
오연상(吳淵常)은 본관 해주(海州), 자는 사묵(士默), 호는 약암(約菴). 한성 출신. 오진주(吳晋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오관(吳瓘)이고, 아버지는 대제학 오재순(吳載純)이다. 어머니는 서명화(徐命華)의 딸이다. 진사 오재륜(吳載綸)에게 입양되었다. 형조참의, 남양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약암집』이 있다.
제목 없음
海伯台兄節下執事
謹拜候狀上 謹封
白門奉餞 尙玆依依 門柳/生眼 階芽穿土 此時瞻/仰政殷 伏惟春暄/台旬體動止 神保萬重/ 仰溸無任區區/ 春府大監 啓旆在邇 日前/奉覿 神觀勝昔 步履/起居之節 少無損度 日候/漸當淸和 老人行次 可以穩
…
得遞土 益…
頓 奈何 胎…
懇 覽可悉矣 年年應納 忽爾/愆期 其習可痛 幸另施之 俾作荒/年一飽之/資如何/ 餘不備 伏惟/台下照 謹拜/候狀上/
庚午二月卄二日 弟 淵常 拜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