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 ㆍ자료ID
- A003_01_A00030_041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0년 조홍진 간찰 / 趙弘鎭 簡札
- ㆍ발급자
-
조홍진(趙弘鎭, 1743~1821, 개인)
원문내용 記下 趙弘鎭추정
- ㆍ수취자
-
홍희신(洪羲臣)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0년 9월 9일간지연도 庚午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重陽日 記下 趙弘鎭 拜手/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0년 9월 9일에 조홍진(趙弘鎭, 1743~1821)이 황해도 감사 홍희신(洪羲臣)에게 올린 편지다. 조선 후기 문사 교유에서 상급자에게 드리는 전형적인 상후서(上候書)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0년 9월 9일에 조홍진(趙弘鎭, 1743~1821)이 황해도 감사 홍희신(洪羲臣)에게 올린 편지다. 조선 후기 문사 교유에서 상급자에게 드리는 전형적인 상후서(上候書)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발신자가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안부를 전하고 자신의 생활을 보고하는 동시에, 시문과 풍류, 명절의 정취까지 곁들인 점에서 단순한 의례적 문안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중양절을 맞아 사회의 원로들과 국화주(菊花酒)를 나누려는 계획을 언급한 대목은,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계절 풍속과 향촌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전하는 기록으로서 의미가 크다.
조홍진은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관보(寬甫). 조대수(趙大壽)의 증손이다. 1783년 문과에 급제한 뒤, 이조 좌랑·부응교· 강원도 감사 등을 역임하였다.
홍희신은 본관 풍산(豊山)이다. 1810년(순조 10) 황해도관찰사를 지내고 이듬해 이조참판에 올랐다. 1817년 대사간을 잠시 지낸 다음 이조참판·병조참판·형조판서를 역임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그동안 수 차례 안부를 전하려 했으나 여름철의 분주함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힌다. 그러던 차에 가을바람이 문득 높아지자, 그리움이 더욱 깊어져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어 수신자가 이 시절에도 건강을 잘 돌리고 만사가 편안하기를 기원하며, 이를 듣고 위로가 된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한 재상이 영화로운 삶을 누리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가 지은 시 가운데 “진짜 대감이 가짜 대감이 되다[眞大監爲假大監]”라는 구절을 인용한다. 이는 벼슬의 영화가 참된 것과 허망한 것을 넘나든다는 풍자적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발신자는 이를 빌려 수신자의 현재 처지가 기쁘고 즐겁다는 뜻을 유머러스하게 전하고 있다. 이어 자신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는 동안 향리의 민가에 피하여 더위와 장마를 견디며 지냈다고 밝히며, 지금은 편안히 머물고 있음을 보고한다. 편지의 말미에서 발신자는 오늘은 중양절이라, 마을의 여러 원로들과 함께 국화주 자리를 마련해 즐기려 한다고 적으며, 동시에 서쪽 하늘에 드리운 구름을 바라보며 멀리 떨어진 수신자를 그리워하는 심정을 토로한다.
제목 없음
海營大庭執事
大監前謹拜上候 答 謹封
每擬修候 而憂冗經夏 尙/未遂誠 秋風忽高 傾仰益深/ 伏惟玆際/ 台體候神相康吉 伏慰且/溸 不任區區 曾見一宰相 穩/受榮養 而其詩曰 眞大監爲/假大監 盖亦如喜如笑也/ 台意則何如耶 記下 自夏徂/秋 避寓於閭家 旣經潦暑/
…
適逢回便 略申…/
起居之候 不備 伏…/
台下察 謹拜上候/
庚午重陽日 記下 趙弘鎭 拜手/
今日重陽也 方與社中之/諸老 謀泛菊之席 遙望/西雲 可勝少一之歎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