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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0_019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0년 박종경 간찰 / 朴宗慶 簡札
- ㆍ발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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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경(朴宗慶, 1765~1817, 개인)
원문내용 弟 宗慶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0년 2월 26일간지연도 庚午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二月卄六日 弟 宗慶 拜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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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0년 2월 26일에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이 영감에게 올린 답장으로, 가까이 모시지 못한 아쉬움과 더불어 당시 조세 운영, 곡물 유통, 민생의 곤궁을 함께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0년 2월 26일에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이 영감에게 올린 답장으로, 가까이 모시지 못한 아쉬움과 더불어 당시 조세 운영, 곡물 유통, 민생의 곤궁을 함께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편지는 발신자가 개인의 피로와 병환만을 호소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조세 제도, 곡물 수송과 판매, 그리고 민생의 곤궁을 함께 아우르며 전달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면서도, 백성의 고통과 자신의 고단한 삶을 솔직히 드러낸 점에서 조선 후기 지방 관원의 행정적 부담과 시대적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먼저 발신자는 소식이 다소 늦어진 데 대해 애틋한 심정을 전하며, 상대방의 편지를 받아 요즘 봄날의 추위가 여전히 심한 가운데서도 건강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위안을 얻었다고 밝힌다. 이어서 봄철 관청의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기뻐하며, 서부(西部)에서 곧 출발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그는 봄철이 깊어질수록 백성들의 삶이 고단해지고 민심이 불안해지는 것을 크게 염려하며, 이러한 걱정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발신자는 또한 자신이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고단함을 상세히 묘사한다. 임금의 약을 감독하는 일인 감전(監煎)을 매일같이 수행하며 끊임없이 분주히 움직여야 하는 상황을 전한다. 여기에 더해 곡물을 실제로 내어다 팔거나 이동시키는 일까지 겹쳐, 길가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조차 혀를 찰 만큼 고생스럽다고 서술한다. 이 장면은 당시 조세 행정의 번거로움과 사대부 관원의 피로를 생생히 보여준다. 특히 호서 지방의 곡가(穀價)가 이미 본도에서 실어 나갔다고 전하며, 현재는 곡식을 운송하여 납부하는 일이 마무리된 상태임을 언급한다. 그러나 그는 가을에 다시 곡식 대신 돈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분명 또 한 차례 큰 혼란과 피로가 닥칠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러면서 미리부터 상대가 이러한 고충을 헤아려 주기를 바라는 뜻을 전한다.
박종경은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여회(汝會), 호는 돈암(敦巖). 아버지는 판서 박준원(朴準源)이며, 어머니는 증 이조참판 원경유(元景游)의 딸이다. 누이는 순조의 생모인 수빈(綬嬪)이다. 도승지, 여주목사, 호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제목 없음
謹謝上 謹封
稍阻便人 瞻仰方深 卽伏承/惠札 謹審日來春寒峭甚/ 台旬宣動止萬衛/ 春府大監行次穩稅 區區伏慰/之至 第西部將發於不日 想/必勞攘 而窮春民情 示多貽/惱 仰念不已 弟 監煎之役 逐日奔/走 而又行發賣 去去來來 路傍觀/瞻 令人者哂 可歎 湖西穀價 已/自本道輸去云 今則了當於移穀/之事 待秋度支之執錢 必做一番/撓撓 預爲奉念■■/
…
台下照 謹謝狀上/
庚午二月卄六日 弟 宗慶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