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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29_004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1년 한선유 간찰 / 韓善裕 簡札
- ㆍ발급자
-
한선유(韓善裕, 개인)
원문내용 韓善裕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선교장
- ㆍ발급시기
-
1821년 2월 11일간지연도 辛巳왕력추정시기본문 辛巳二月十一日 弟 韓善裕 拜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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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21년 2월 11일에 한선유(韓善裕)가 형에게 보낸 편지로, 형에 대한 안부 문안, 조카의 성장 소식, 친지의 상사(喪事), 사라져 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애통, 그리고 지인들의 근황 보고가 담겨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21년 2월 11일에 한선유(韓善裕)가 형에게 보낸 편지로, 형에 대한 안부 문안, 조카의 성장 소식, 친지의 상사(喪事), 사라져 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애통, 그리고 지인들의 근황 보고가 담겨 있다. 조선 후기 사족 사회에서 가족·친족의 성장과 상사, 인연의 단절, 지인 네트워크의 이동이 함께 드러나는 생활사 자료로, 향촌 사족의 정서와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형의 정무와 거처가 무탈하기를 기원한다. 이어 조카가 한 살 더 먹게 된 것을 축하하며, 형의 보살핌 덕분에 자신도 지난겨울을 무사히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러나 기쁨과 함께 슬픔도 있다. 최근 경구(京口)의 상사(祥事)가 갑작스레 지나가 잔치 자리가 걷히고, 얄팍한 세속의 풍속은 더욱 타락해 가는데, 그는 이를 지켜보며 사람됨을 잊지 못하고 애통해 한다. 이는 단순히 사사로운 정에 그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깊은 상실감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같은 시기 홍 나주(洪羅州)의 상사가 발생하였음을 전하며,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것을 보니 더욱 가슴 아프다고 한다. 이는 개인적 비애와 함께 지역 사회에서의 친지 관계가 해체되어 가는 현실을 반영한다.
이어 국로(國老)가 하직하고 내려간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도 부득이 이 편지로 형에게 감회를 대신 전한다고 한다. 또 다른 형제의 편지도 함께 보관하고 있음을 알려주며, 이별의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마지막으로 집안의 자손들이 모두 평안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특히 청여(淸汝)가 호남에서 오랫동안 객지 생활을 하였으나 이제 늙어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세상사 얻고 잃는 것이 많으니 부질없이 집착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며, 인생의 덧없음을 정리하는 듯한 어조로 글을 맺는다.
제목 없음
獻發跨朔 瞻誦政切 月初入城 得接/抵柳侄書於弟 致意鄭重 此際悲感 何/可盡喩 春暘漸舒 伏惟/政體萬安 令孫更添一齒 仰慰且賀 弟 昨/冬安穩 兄賜也 而京口祥事奄過 筵几已撤/ 薄俗愈下 斯人也 愈不能忘 豈獨吾私情 吾私情/愴傷而已矣 愴傷而已矣 洪羅州喪事 又在此時 其宅/事 零落 固無論 知舊之心 不覺傷惜/ 兄當一般懷也 國老將下去云 玆留書替/ 伸萬一耳 季兄書 亦如兄書之/記存焉 臨行 亦留書替謝耳 七汝輩 皆/平安 淸汝 間作湖南客 久屈之餘 將老/錦還 克偕宿願 得失每不可營營矣/ 餘不備狀禮/
辛巳二月十一日 弟 韓善裕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