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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D004_01_A00723_001
- ㆍ입수처
- 오죽헌 시립박물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시용 간찰 / 金始容 簡札
- ㆍ발급자
-
김시용(金始容,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년 1월 2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巳元月念七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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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1크기 25.3 × 40.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김시용(金始容)이 새해 정초에 예우와 감사의 뜻을 담아 보낸 문안서로, 지난 한 해가 덧없이 지나감을 회고하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상기하였다.
- ㆍ기타사항
- 2:세로:25.3, 2:가로:5.6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김시용(金始容)이 새해 정초에 예우와 감사의 뜻을 담아 보낸 문안서로, 지난 한 해가 덧없이 지나감을 회고하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상기하였다. 이어 봄이 와도 마음이 풀리지 않는 정서, 즉 그리움과 심리적 부담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토로하였다. 발신자는 수신자로부터 받은 서찰과 선물을 “귀한 옥[和氏璧]”에 비유하며,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은혜라 표명하고, 새해를 맞아 수신자의 건강과 가정의 무탈함을 정중히 축원하였다. 특히 “三餘攻玉 隨新起新”이라는 언급은, 수신자가 학문과 사업 등 여러 사안에서 해마다 새로운 성취를 이루고 있음에 대해 부러움과 경하의 뜻을 담고 있다. 한편 발신자 자신은 조모의 중상(中祥)을 막 마친 직후라 애도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상중에 겪는 지친 몸과 마음을 “痛隕何極” 등의 표현으로 사실감 있게 묘사하였다. 또한 서쪽으로 다니는 길이 험해 왕래하기가 어렵고, 누이 댁 사정 또한 살펴야 하는 형편임을 언급하며, 예에 따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현실적 난처함을 토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곤궁 속에서도 발신자는 수신자와 동향(同鄕)으로서의 유대와 신뢰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한번 왕림하시어 가르침을 베풀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하여, 연배·지위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을 후진(後進)으로 낮추며 향학(向學)의 예를 표하였다.
요컨대 이 서찰은 새해 인사와 문안, 수신자의 학문·가세에 대한 축하, 발신자의 상중 근황과 왕래 곤란, 지역·혈연 기반의 관계 유지와 가르침에 대한 요청이 한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본 간찰은 새해 문안이라는 외연 속에 사족 가문의 상례·인척 관계·향학 의식이 한데 스며든 자료로서, 조선 후기 지방 사족 사회의 정서적 유대, 예의적 왕래, 학문적 위계가 서신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구축·재생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제목 없음
禮谷 侍座 執事
文湖 謹上謝
欽誦餘獲拜 遽作一年事矣
春情短柳 孫長有時阻
仰 忉忉難寬遣 謂外忽伏拜
惠翰 奉若和璧 不知以渠
無似 何以得此也 況於新年
湯度快臻天和
侍餘老兄體事 翔矧萬
福 三餘攻玉 隨新起新 仰
想不少 慰賀良殷 弟 祖妣中
祥儵過 痛隕何極 親節
近益柴損 舍伯率宗從 念
前西上 道路不淨 悶慮悶慮 去冬
作甥館 行駄病歸棲 而
令從妹氏宅諸節 幸安於其時也
以其感分 與同鄕憂愛之心 有
倍餘人矣 春煦漸和
惟企一笻 賜枉垂斅
如弟後進 如何 深仰深仰
餘不備 謹候上
癸巳元月念七日 弟 金始容 拜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