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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D004_01_A00718_001
- ㆍ입수처
- 오죽헌 시립박물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황태주 간찰 / 黃泰周 簡札
- ㆍ발급자
-
황태주(黃泰周,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년 4월 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申四月四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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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1크기 20.9 × 37.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황태주(黃泰周)가 갑신년 4월 4일에 예곡(禮谷)에 거주하는 형님께 올린 문안서로, 지난번 문안 방문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죄책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현실적 난처함을 호소한 글이다.
- ㆍ기타사항
- 2:세로:21, 2:가로:5.5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황태주(黃泰周)가 갑신년 4월 4일에 예곡(禮谷)에 거주하는 형님께 올린 문안서로, 지난번 문안 방문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죄책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현실적 난처함을 호소한 글이다. 발신자는 봄철 평성(坪城)에서 돌아오는 길에 문안을 올리지 못한 일을 “失拜之悵 至今思惟 如不化之物”이라 표현하여, 그 마음의 부담과 후회가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계절이 바뀌도록 애모와 사모의 정이 누적되어 스스로도 감정의 막힘[悒悒]을 금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편지는 이후 형가(兄家)의 근황을 정중히 묻는 문안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가문의 도체(道體) 보양, 아들의 학업과 처지, 집안의 크고 작은 정황을 염려하며, 특히 흉년이 깊어져 생계가 막막해지는 현실 속에서 형가가 이러한 곤궁을 면하고 있는지 우려하였다. 이는 당대 사족층의 상호문안이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경제·생활 기반의 위기를 함께 걱정하며 유대감을 확인하는 기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발신자는 또한 자신의 집안이 부모님 병환으로 고통받고 있어 마음을 추스릴 겨를조차 없다고 토로하며, 이런 혼란한 사정 때문에 문안을 자주 드리지 못한 점을 깊이 부끄러워하였다. 나아가 조카의 혼사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현재 여건상 도모하기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며, 번민이 깊어져 암담해질 뿐이라고 한탄하였다. 이는 가문의 혼례 문제 또한 당대 경제 상황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였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이 서찰은 이전 문안 불이행에 대한 깊은 송구와 자책, 형가의 안부·도체·자녀 거처를 염려하는 전통적 문안 구조, 흉년과 친환으로 인해 예를 다하지 못하는 현실적 곤궁, 조선 후기 사족 가문이 문안이라는 행위를 통해 사회적, 정서적 관계망을 유지한 방식 등이 유기적으로 드러난 사료로 평가할 수 있다. 발신자는 끝내 “餘非書可旣 留不備”라 남기며 서한으로써도 뜻을 다 전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으로 글을 맺어, 예와 정 사이에서 고민하던 당시 인물의 내면 정조를 생생하게 보여준 문건이다.
제목 없음
禮谷靜坐拜納
道村謹候書
抄春 坪城歸路 失拜
之悵 至今思惟 如不化之
物 着在帿間 又隔一序
憧憧懷仰 益不禁悒悒耳
伏請乖候
崇養道體 茂晉膺康休
胤郞安侍近業耶 區區
漽仰 興容願言 弟 恒煎
親癠 無暇餘念 而荒年
濟接 去益難堪 未知吾/
兄 倘免此患否 厚慮不
淺 姪女姑無見恙可幸
而新年將半 不能一次
專人探候 縱緣事力
之不逮 豈敢望曲恕耶
只自愧窘欲死耳
胤郞何曾較此 而蘄
許命送耶 有時黯黯
耳 餘非書可旣 留
不備 候儀
甲申四月四日 弟 黃泰周 拜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