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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D004_01_A00714_001
- ㆍ입수처
- 오죽헌 시립박물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조학영 간찰 / 曺學永 簡札
- ㆍ발급자
-
조학영(曺學永,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년 3월 11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寅三月十一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2.4 × 39.6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조학영(曺學永)이 모친의 상을 당한 수신자에게 부의와 위문의 뜻을 전한 글로, 갑작스러운 상변(喪變)에 대한 충격과 유족의 슬픔을 깊이 공감하며 예(禮)에 따른 절제와 상례의 완수를 당부한 문안(問安) 형식의 서찰이다.
- ㆍ기타사항
- 2:세로:22.4, 2:가로:5.6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조학영(曺學永)이 모친의 상을 당한 수신자에게 부의와 위문의 뜻을 전한 글로, 갑작스러운 상변(喪變)에 대한 충격과 유족의 슬픔을 깊이 공감하며 예(禮)에 따른 절제와 상례의 완수를 당부한 문안(問安) 형식의 서찰이다. 발신자는 먼저 선부인(先夫人)이 예기치 않게 별세하여 생전에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된 현실을 “갑자기 봉양의 기회를 잃었다[奄違色養]”라고 표현하며, 이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충격이자 한(恨)임을 토로하였다. 이어 “세월이 흐를수록 슬픔이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상실의 고통이 더해지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유족이 지나친 애도에 빠져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염려하였다.
발신자는 당연히 직접 나아가 상제(喪祭)의 자리에 참여하여 위문해야 함을 잘 알고 있으나, 낙향 이후 심신이 지극히 쇠약하여[憊圉] 뜻을 이루지 못했음을 사죄하고, 이는 예를 중시하는 유학적 가치관 속에서 그야말로 큰 부끄러움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록 감정은 극에 달하더라도 예법에 따라 슬픔을 절제하고, 조속히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여 “대사를 무사히 완결할 것[克竣大事]”을 재삼 당부하였다. 이는 발신자가 단순한 조문객이 아니라, 상제를 수행해야 하는 집안의 예적 책임과 정서적 부담을 함께 공유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 간찰은 장례 소식을 접한 충격과 애도의 공감, 과도한 슬픔이 건강을 해치지 않기를 염려하는 정중한 권면, 직접 조문하지 못한 데 대한 깊은 자책, 상례의 마무리를 예법에 따라 완수하라는 유학적 윤리의식이 한 흐름 속에 유기적으로 배치된 자료로, 조선 후기 사대부가 상사(喪事)를 단순한 가족사의 차원을 넘어 예(禮)의 실천을 통해 슬픔을 다스리고 가문의 도덕적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정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 할 수 있다.
제목 없음
禮谷至孝 苫座
鳳溪慰疏 省禮謹封
省禮 不意凶變
先夫人奄違色養 承實驚怛 夫復
何言 緬惟
孝心純至 思號攀擗 何暇堪居 日月不
居 遽踰旬朔 哀痛奈何 罔極奈何 不
審 震剝餘
哀履 不以柴毁過度否 惟希 强加
餰粥 俯從禮制 姻記 揆以情禮 卽
當趨慰 而自洛歸後 尙此憊圉 末由
如計 其於憂戀 何辭爲喩 哀本淸
脆 易致傷孝 況襄日期迫 節哀順變
克竣大事 是所區區之望也 餘不宣謝禮
庚寅三月十一日 姻記 曺學永 疏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