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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3_018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0년 송흠인 간찰 / 宋欽人 簡札
- ㆍ발급자
-
송흠인(宋欽人, 1772~1847)
원문내용 服弟 欽人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20년 8월 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八旬三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20년 8월 3일에 송흠인(宋欽人, 1772~1847)이 모인에게 보낸 편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20년 8월 3일에 송흠인(宋欽人, 1772~1847)이 모인에게 보낸 편지다. 조선 후기 지방관이 출장과 행정 업무 도중 심한 병환에 시달리며 지인에게 실무적 지도를 청한 간찰로, 발신자의 병세, 행정 부담, 상복 중이라는 사적 처지까지 함께 드러낸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편지 속에는 양전(量田) 업무의 구체적 상황, 공무 수행의 어려움, 질병으로 인한 생활의 곤란, 친족과 지인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행정 협조가 동시에 담겨 있어, 조선 후기 향촌 사회와 관료 생활의 일면을 보여주는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송흠인은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사희(士希)이다. 1814년 생원시에 합격한 뒤, 산청 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지난 초순에 올린 편지가 무사히 도착했기를 바란다며, 가을비가 막 지나가고 새로운 서늘한 기운이 돌고 있는 시점임을 언급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정무의 부담이 여전히 막중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상대가 건강히 정무를 보고 있는지를 거듭 묻는다. 이어 발신자는 자신의 근황을 토로하는데, 병든 몸을 이끌고 당헌에 예를 올리러 갔다가 감기에 걸리고 장에 탈이 나서 설사와 위장병이 겹쳤다고 한다. 그 결과 몸 상태가 극도로 쇠약해졌음을 절절하게 기록하였다. 그는 자신의 병세 탓에 더 이상 여정을 이어가기가 어려워, 부득이 곧바로 귀향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그러면서도 가까운 곳을 지나면서도 수신자를 직접 찾아뵙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이로 인해 마음이 더욱 얽매이고 서운하다고 토로한다.
발신자는 특히 이번 행정의 핵심 사안인 양전(量田) 문제를 언급한다. 이미 일정 부분 착수하여 일부는 입량(入量)이 실시되었지만, 자신은 재능이 부족하고 병세까지 겹쳐 혹시 잘못을 범하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고 있다. 이에 수신자에게 부탁하기를, 꼭 대략적인 방안을 기록으로라도 알려주어 자신이 지침으로 삼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보낸 하급 관리 하나가 글을 해독할 줄 알고 일을 맡길 만하니, 그가 직접 찾아가 수신자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 부탁하였다. 이는 발신자가 단순히 편지로만 청탁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인력을 보내어 지도의 구체적 실행을 도모한 점에서 주목된다. 편지의 말미에서 발신자는 자신의 병세가 너무나 위중하여 더는 장문의 답신을 쓰지 못하고, 급히 쓴 짧은 글임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인다.
제목 없음
月初奉覆 計卽日/收覽矣 秋雨纔過 新凉漸/ 生 未諦/爲政震艮甚似 伏惟衛重/溸迬者不淺尠 服弟爲拜/棠軒 扶病作行而感冒/ 添以滯泄 胃氣凘敗 食/啖專却 喘喘欲盡塞書/ 衰相狼狽 苦已■比欲轉晋/敍穩計者 以此病狀 萬無/曠日逶迤之勢 未免徑/歸 以尊兄戛過近地 不我/顧 相距遠矣 而此心耿結/ 非但未奉爲悵也 量田事/ 以若經綸 已有所/入量設施 而如弟/才短者 將/有貸誤之/患 瞿悶/可勝 幸須/錄示梗槩/如何/ 此吏粗解/文筆 而/可以任事者/ 玆令往見 貴/牧施措者 幸/使指導其/萬一爲望 餘病草/ 不備狀禮 庚八旬三
服弟/ 欽人 拜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