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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3_013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9년 ?흥보 간찰 / ?興輔 簡札
- ㆍ발급자
-
?흥보(?興輔)
원문내용 弟 興輔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9년 9월 2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卯 九月 卄四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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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9년 9월 24일에 흥보(興輔)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개인적·가정적 일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백성들의 피폐한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9년 9월 24일에 흥보(興輔)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이 편지는 발신자가 개인적·가정적 일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백성들의 피폐한 현실을 묘사하고 있어, 단순한 안부 차원의 교류를 넘어선 기록적 가치가 있다. 특히 대기근과 그 여파 속에서 지방관과 사대부가 체감한 사회적 위기, 그리고 친우나 친족 간의 교류가 정서적 지탱의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발신자가 노년에 이르러 자식 혼례를 치르는 과정과 함께 백성의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전하는 태도는 당시 사족층의 책임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오랜 세월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해 거의 잊을 지경이었는데, 뜻밖에도 먼저 보낸 편지를 받게 되어 큰 위로와 기쁨을 느꼈다고 하였다. 오랜 단절 끝에 소식을 접하게 된 만큼, 형의 근황과 정무가 평안하다는 소식에 깊이 안도하였다. 그러나 같은 도 안에서 접경 지역에 살면서도 정작 직접 뵐 기회조차 없었음을 한탄하며, 지난날 호상(湖上)에서 맺었던 인연을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자신의 머리는 이미 백발이 되어가고 있으니, 아마 형의 얼굴에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을 것이라 짐작하며 서로 늙어감을 인정하는 대목도 보인다.
다음으로 자신의 근황과 시대 상황을 전하고 있다. 발신자는 달 초에 딸의 혼례를 치르고 돌아왔음을 알리면서도, 눈앞에 보이는 백성들의 어려움이 마치 기해(己亥)년과 갑자(甲子)년 대기근 때처럼 심각하다고 전했다. 민생의 피폐함은 구휼할 방책이 없을 만큼 심각했고, 갖가지 폐단이 한꺼번에 일어나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음을 강조하였다. 그 어려움은 상대가 다스리는 고을보다도 심각하다며 서로가 처한 위기를 공감하고, 결국 양측 모두 쇠락한 처지에서 위기를 함께 겪고 있음을 한탄하였다. 이어 얼마 전 있었던 공회(公會) 자리에서라도 우연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으나 그마저도 놓쳐버려 더욱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예전 지인인 강정언(姜正言)이 여전과 같이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여전히 여러 근심이 많아 더 길게 쓰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마무리하였다.
제목 없음
幾乎忘面 匪意獲承/先施札 謹審積年阻餘/ 尊政動止萬相 仰慰沒量 同省/接壤 奉際無階 雖以復敎爲慰/ 何以續湖上源源之緣耶 我髮/太白 兄之顔貌 亦可以推想也/ 弟 月初爲過女婚內行矣 日前才/還 而民憂溢目 無異己甲之年/ 接濟沒策 百弊蝟起 其所爲/難 尤有甚於貴府 彼此衰/境一厄會奈何 又此公會 適期/邂逅 又失此機 恨歎恨歎 姜正言/ 聞依舊生存云耳 餘擾甚 姑此/ 不備謝禮/
己卯 九月 卄四 弟 興輔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