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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3_008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9년 권교인 간찰 / 權敎仁 簡札
- ㆍ발급자
-
권교인(權敎仁, 1773~)
원문내용 小弟 敎仁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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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 10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卯至月卄五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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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9년 11월 25일에 권교인(權敎仁, 1773~?)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9년 11월 25일에 권교인(權敎仁, 1773~?)이 지인에게 보낸 편지다. 조선 후기 지식인들이 교유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꿈과 현실, 병고와 세금 행정, 그리고 선물 증여까지 함께 언급한 복합적인 성격의 자료다. 또한 연말에 작성되었다는 점, 병환과 적정(糴政)의 곤란, 가족사의 비보, 꿈을 통한 만남의 회상 등이 모두 들어 있어 정서적·생활사적·행정사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며칠 전 밤에 꾼 꿈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알 수 없는 관아에서 오랜만에 형을 만나 옛일을 이야기하고 함께 문밖으로 나섰는데, 새벽을 알리는 피리 소리에 갑자기 꿈이 깨고 다시 바닷가의 외로운 나그네 신세로 돌아온 것을 탄식한다. 이 대목은 벗과의 만남이 현실에서 어려운 만큼, 꿈속에서조차 그리움을 풀어낸 발신자의 심리를 생생히 드러낸다. 이어 상대방의 편지가 온양(溫衙)에서 도착했음을 전하고, 혹한 속에서도 건강이 회복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세금 징수의 곤란은 전국적인 문제이지만 상대의 노련한 통치라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이어 자신의 근황을 솔직하게 전한다. 그는 숙환에다 새로 감기에 걸려 집안에서 세수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쇠했다며 신세를 한탄한다. 또한 집안의 장례와 질환이 잇달아 발생하여 근심이 겹쳤음을 토로하면서도, 다행히 집안에 새로 손자가 태어나 노년의 위안을 얻었다고 덧붙인다. 한편 세금과 관련해 자신이 속한 고을이 수백 포(包)를 거두기조차 힘든 상황임을 알리며, 상대방의 고을과 비교하면서 징수의 곤란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는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며, 오히려 상대방의 노고를 염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편지 후반부에서는 교유의 일상적 풍경이 묘사된다. 그는 종종 계씨와 바둑을 두며 그 자리에서 형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면서, 그것이 오히려 그리움을 더 크게 한다고 털어놓는다. 친구인 오생(吳生)의 성품과 능력을 평가하며, 남들이 비난할 수 있으나 그 또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감싸는 태도도 보인다. 이어 인원(寅元)이 강을 건너 먼 길을 떠난 소식을 전하며, 고령 지역에서라도 형과 마주치기를 소망한다. 고을 행정에서 친척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적 사정도 이야기하며, 외로운 삶 속에서 가까운 이의 존재가 얼마나 귀중한지를 토로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발신자는 상대방이 보내준 종이와 생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도 답례로 젓갈 한 동이를 보냈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새해에 상대방이 평안과 복을 더해 받기를 기원한다.
제목 없음
數昨之夜夢 與兄邂逅於其所不知之/一公廨 敍舊譚新 娓娓如平昔 仍携/手出門 肩隨向他處 忽被曉角一聲 園/蝶遽散 依舊是海隅一羈旅耳 故人/終安在哉 悄然起坐 達曙不寐 ■■■/■■逝 悵望會之無因 然而人生都是夢幻/耳 向者之會 安知非夢境 而前夜之夢 又安/知非眞緣耶 卽自溫衙傳到/兄札 前後兩幅 聯翩入手 貽阻之餘 有若/貧兒之暴富 矧審至寒/ 兄政體萬護 濕患已復 慰倒欣釋 無/減合晤 灾歲糴政 乃是大同之憂 而以/兄練達嚴法 是何足爲惱業耶 少弟/ 宿痞新感 遇寒添劇 廢盥櫛 不出戶/ ■■■餘矣 近承峽信 慈癠頻添 情私/■■■如何可言 但以間得一箇丈夫孫 殊慰/達暮之懷 ■/催科尙未了勘/ 而吏逋逮族 尤/是溫韻■■/五六百包 挍/貴邑四千包/ 收殺之難易/ 果如何哉/ 兄可黙諒置/之 勿復道也/ 油壁中物 眞/若有意 豈無/可用 而夜間相/對無聊 遇出/■ 可見吾兄貞/節之老而彌堅/ 令人可欽可欽 唱歌/一篇 亦足爲永相/消遣之資 而弟/則凌虛 久不來不/聞 此亦久矣 日與/爰季對局相越/ 局罷 輒語到/兄邊 只增悵憶/ 有何情緖耶/ 吳生之殘劣柔/弱 勝似於能幹/有弊 何可人人/責備耶 寅元計/已渡江矣 憑■/高靈 其來 如夫雨/雪楊柳 曾不■■/ 而顧玆依黯之思 ■不得不爾爾也 空衙不/可無至親 故寅元之季 率來相從耳/ 俯託板刻 敢不依敎耶 惠寄紙/魚 多謝情念 而吾輩之隨便往復/…輒/有贈耶 然而簡幅聯紙 則愈送愈感/ 愈多愈好矣 好呵好呵 弟則 以一缸醢伴/呈 非爲報謝之禮 認是吾兄所嘗/嗜故耳 語無窮而紙已盡 姑此不/備 歲暮瞻祝 只自憧憧 伏惟/兄下照/
己卯至月卄五日 小弟 敎仁 拜
高靈一向万安 而間得幾次合席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