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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3_002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재순 간찰 / 李在純 簡札
- ㆍ발급자
-
이재순(李在純, 1760~?)
원문내용 戚記 在純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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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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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 7월 1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辰七月十七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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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43.4 × 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20년 7월 17일 이재순(李在純, 1760~?)이 인척에게 올린 서찰로, 전형적인 안부·보고·하소연의 틀을 따르면서도, 당대의 농정(農政) 상황과 세금 행정, 가문 내부의 질병 문제, 지방 백성들의 어려움 등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자료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20년 7월 17일 이재순(李在純, 1760~?)이 인척에게 올린 서찰로, 전형적인 안부·보고·하소연의 틀을 따르면서도, 당대의 농정(農政) 상황과 세금 행정, 가문 내부의 질병 문제, 지방 백성들의 어려움 등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자료다.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계절과 농사 상황, 그리고 수신자에 대한 안부가 중심을 이룬다. 발신자는 여름이 다 지나고 가을이 닥쳐오는데도 서로 만나지 못해 오랫동안 안부만 묻는 형편임을 안타까워하며, 그리움이 쌓여만 간다고 토로한다. 이어 장마가 끝난 뒤 알맞은 비가 내려 농부들이 겨우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사실을 전하며, 이러한 계절의 변화가 농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하지만 백성들의 고통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특히 곧 닥칠 개량(改量, 토지 재측량)의 시기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그는 머릿속에서 이미 일들이 얽혀 정리하기 힘들어 수신자가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있을지를 헤아리며, 현장에서의 행정적 압박을 걱정한다. 그 다음은 집안의 병환과 세금 행정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발신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집안 친족이 발가락에 종기가 생겨 수개월째 고통을 겪고 있음을 전한다. 그 병세는 때때로 위독해져 침상에만 누워 지내야 할 정도라며 크게 걱정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세금 징수의 부당함을 강하게 성토한다. 지방 아전들이 순문(巡問)을 핑계 삼아 백성들을 강제로 압송하며, 실제 상황은 해당 관리들의 보고를 통해 이미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괴롭힘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당한 행위로 인해 백성들의 생활은 이미 극도로 피폐해져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이라고 탄식한다.
편지의 말미에는 수신자가 근무 중인 온아(溫衙)의 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으며, 평안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다행으로 여긴다는 정이 담겨 있다. 발신자는 병환과 행정적 번거로움 속에서도 여전히 수신자의 안부를 최우선으로 걱정하며, 서로의 삶이 무겁고 고단하나 앞으로는 좋은 소식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목 없음
夏盡秋屆 聞問相阻 懸仰徒勞 旱/餘好雨 農夫恰望 不審/政候起居增衛 仰溸仰溸 民憂 得無/惱神 而改量之期 看看不遠 頭緖想/更整頓 餘手抄■ 幸可破也 瞽矇/■戚 以足指疔腫 閱月委苦 間/■危劇 尙纏床第 只俟符到 悶/憐何已 此去稅吏 卽因巡問押送/ 事實則悉於渠供 悚縮可言 民習/到此無餘 痛歎痛歎 餘病艱胡草/ 不宣狀式/
溫衙消息 亦得頻聞 而平安云耶
庚辰七月十七日 戚記 在純 頓
